예전에는 환전이 필수인것 처럼 은행을 방문했는데 요즘에는 현찰보다 카드를 선호하는 거 같아요.
런던 입국하고 나서 현찰을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고 돌아왔어요. 이점 참고해서 카드 신청할 분은 일주일 전에 신청하고 출국하세요.
카드는 여러카드가 있는데 저는 트래블월렛과 트래블로그를 2개 신청했어요. (1개는 예비용) 발급처가 서로 달라서 한 카드가 안되면 다른카드로 대체하면 돼요. (트래블월렛은 VISA, 트래블로그는 MASTA) 그리고 모두 체크카드라 연회비 없어요.
이 두 카드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저는 트래블월렛이 좀 더 편했어요. 트래블로그는 하나은행계좌만 연결된다면, 트래블월렛은 모든 은행계좌와 연결되고, 앱이 심플해요.
<트래블월렛 장점>
* 환전할 필요없고, 환율 낮을 때마다 충전가능해요. (다양한 외화 충전가능)
* 온/오프라인 모두 해외결제 수수료가 0% 이예요. 대중교통(전철, 버스)을 이용하거나 음식을 계산할 때 수수료 무료. 그냥 카드인 경우인 경우 해외결제수수료&해외원화결제 2중 부과되는 경우가 있어요. 이점 주의!!
* 카드를 넣었다 빼는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컨택리스 결재를 해서 편해요. 그냥 단말기에 갖다 되면 결제 끝!
* 현지ATM 외화 출금이 가능해요. 이건 제가 사용해 보진 않았지만 현지ATM 출금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런데 수수료가 붙는 ATM이 있다고 하니 잘 알아보고 사용해야 할 거 같아요.
* 카드를 분실하더라도 앱에서 off로 설정해 두면 사용정지가 돼요. 이점 참 좋아요. (도난방지)
트래블월렛, 트래블로그 신청은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어플 다운받고, 계좌 연결하고, 사용할만큼 충전하면 돼요.
(환율 떨어질 때마다 수시로 충전하면 커피값 정도는 벌 수 있음. 금액이 크면 피자, 치킨값)
단지 좀 아쉬운 점은, 영국은 주요통화가 아닌 기타통화여서 환전수수료가 붙어요. (0.5~2.5%)
유럽연합에서 탈퇴하면서 파운드로 환전해야 하거든요. 그래도 환불 받을 땐 무료니 나쁘지 않아요.
트래블로그는 제가 알기로 미국, 유럽연합, 일본, 영국까지 주요통화고 환전수수료는 없어요. 단지 환불할 때 1% 수수료가 붙어요.
지금 4종(달러,유로,엔화,파운드)을 제외한 14종 통화는 이벤트로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해도 좋을거 같아요.
둘 다 좋은 카드인 건 맞는데 저는 대부분 트래블월렛(교통&식비)으로 사용하고, 트래블로그는 한끼정도만 충전하고, 마지막 날에 트래블로그 결제하고 끝냈어요.
어떤 분은 이 카드로 환테크 하는 분도 계셨어요. 많은 금액을 충전할 수 없어 이득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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