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공기 마시러 무작정 떠난 강원도 여행!!
평창 펜트하우스 풀빌라가 좋다길래 함 와 봤어요.
가격은 8월 준성기때라 58만원(어린이 3만원 포함)
부담스런 가격이었지만 집 한채를 통채로 쓸 수 있다는 점과
남눈치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았어요.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여기서 프론트를 가려면 쭈~욱 올라가야 해요.
프론트에 가시면 이름만 대면 바로 주인이 안내를 해 주시고,
DVD 대여도 이곳에서 이뤄져요
프론트 옆 한켠엔 커피랑 빨대, 칫솔도 구비되어 있으니 가져가셔도 무방해요.
숙박하는 곳에는 칫솔, 치약 없습니다.
이곳이 우리가 묵을 젠하우스~!!
들어가는 입구구요.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마당(?)경관
웹상 사진에서는 보기 좋았는데 실상은 마니 지저분했어요.
화장실 깨끗했구요.
저 샤워부스가 조금 애매합니다.
고정식이라서 맘대로 씻을 수 없었어요.
애 씻길때도 애 먹었구요.
찻물, 뜨거운물 조절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여기는 고기 구워먹는 곳인데 저희는 주변 마트에서 간단한 과일과 야식을 사와서 그냥 눈팅만 했네요.
계단을 오르면 2개의 침대가 있어요.
2층짜리 침대 하나랑, 퀸(?)사이즈 침대1개
집안에서 바깥을 보니 힐링되는 느낌이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수영을 해야겠죠? ^^
구명조끼는 사람 수대로 걸려있었어요.
물 온도도 차갑지도 않고 적당한 온도여서 정말 잘 놀았어요.
제트스파도 좋았구요.
주인아저씨가 물이 자동 정화되는 거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정말일까?라는 의구심이 ^^;
담날 아침식사예요.
저는 아침식사치고 나쁘지 않았어요. 맛도 좋았고 적당히 먹은 느낌.
한켠에는 먼가를 굽고 있던데 뭔지는 잘...
체크아웃을 하려니 주인아줌마가 옥수수를 챙겨주시네요.
가는 길에 먹었는데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진짜로.
역시 강원도 옥수수 ㅋㅋ
- 갠적인 총평 -
풀빌라 몇 군데 돌아봤지만 이곳은 걘적으로 가격에 비해 만족스럽진 않았어요.
다들 좋다좋다 하길래 갔던 곳인데 파손된 시설물과 지저분하게 묻어있는 자국 등이 눈에 포착!!
2층 테라스 난간에 국물있는 사발면이 놓여져 있어 순간 멍 때렸어요.
청소를 제대로 하는건지 대충하는건지...
샤워부스도 .... 좀... 그랬구요.
저처럼 성수기나 준성수기때 가는 것보다 비수기 때 가격으로 가시면 나름 있을만 하다고 봅니다.
갠적인 소견이니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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