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성수기에 가는 바람에 호텔잡기가 힘들었어요. 2~3명이면 상관없을텐데 그 이상이라 비용이 만만치 않았거든요.
어떤분은 유럽인 경우, 룸을 2개를 잡는게 이득이다 이런분도 계셨지만 4명 기준으로 봤을때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켄싱턴에 잡는게 나을거 같았어요.
우리나라인 경우 강남, 강동을 선호하지만 영국은 반대로 런던시내로 봤을때 북쪽, 서쪽이 안전하다고 선호도가 높았어요. 밤이 되면 남쪽,동쪽은 분위기가 안좋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밖에 나가기 무섭다나...)
고심끝에 '파크 시티 그랜드 플라자 켄싱턴 호텔'을 잡았어요.
예약은 호텔스닷컴에서 진행했고, 그달 할인코드를 사용해서 저렴하게 예약했어요.
할인코드는 About Trip 네이버카페에서 얻었고, 카드사나 은행 이벤트에서도 할인코드가 있었어요. 잘 찾아보시면 있을거예요.
호텔에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겠지만 저는 지하철을 이용했어요. 런던에서는 언더그라운드, 큐브라고 해요. 더 빨리가려면 히드로 익스프레스 타는 분도 계셨지만 초행길에 갈아타기 싫어서 저는 피카딜리(Piccadilly)라인로 고고!!
만약 히드로 익스프레스 이용하실 분이면 한달전에 표를 끊으세요. 지하철 요금보다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몇 달 단위, 몇 주 단위로 할인 금액이 달라요.
어쨌든 공항에서 저는 터미널1,2,3번으로 갔어요. 그리고 갈아타지 않고 글로스터로드(Gloucester Road)역에서 내렸어요. 구글지도 검색하면 얼스코트(Earl's Court)역을 가리키는데 초행길이라 글로스터로드역에서 내리는게 낫겠다 싶었거든요. 길 따라 쭉 갔다가 한번 꺾으면 바로 호텔이예요. 시내 갈때도 글로스터로드(Gloucester Road)역을 많이 이용했던 거 같아요.
글로스터로드(Gloucester Road)역에 도착하니 비가 많이 내렸어요. ㅠㅠ 다행히 앞에 테스코(TESCO)가 있어 우산을 구매했는데 구매방법은 한국과 동일해요. 물건 바코드 찍고, 단말기에 카드 대면 끝! 쉽죠? 카드는 트래블월렛으로 결제했어요. 물론 지하철도 트래블월렛으로 했고요.
아참! 지하철은 들어갈 때 한번, 나올 때 한번 카드 터치하면 되고, 버스인 경우는 들어갈 때 한번 터치하면 돼요.
비오는 길 캐리어 옮기기 힘듦...
호텔전경은 비 오는 바람에 찍지 못했어요. ㅠㅠ 구글지도로 보면 나름 이뻐요.
호텔내부예요. 하나는 침대, 또하나는 쇼파를 침대로 만들어주셨어요. 쇼파침대도 푹신하니 잠이 잘 왔어요.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체크인할 때도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어요.
체크아웃할 때 비행기 시간이 많이 남아 짐을 호텔에 맡겼어요. 비용이 드냐고 물어봤더니 무료래요. 완전 개꿀. 다른분들은 유료로 캐리어 맡기곤 하던데 완전 좋았어요.
호텔내 식당은 가보진 못했어요. 말레이시아 식당이고, 비용은 좀 나가는 거 같아서 저는 조식을 근처에서 해결하거나 시내에 가서 아점을 했어요. 맛집만 찾아서 그런지 만족스러웠어요.
참고로 조식 성인 21.3파운드, 어린이(10세미만) 17.9파운드로 알고 있어요.
영국이 맛이 없다고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뻔 했어요. 잘만 찾으면 맛난데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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