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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맛집 찾아다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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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주말에 카페를 여는 곳이 흔치않아요. 특히 브리즈번 시내는 말이죠.
사우스뱅크 주변에 있다면 The Coffee Shed at Wandering Cooks 가는 거 어떨까요?
https://goo.gl/maps/KZQcyqa9UD42
브리즈번 강에 위치한 퀸즐랜드 박물관을 지나 2블럭 정도 지나면 있어요.
가는 길에 멋진 그림도 있네요.
비가 내렸다 안 내렸다를 반복하네요. 근데 이상한 건 호주사람들은 우산을 쓰지 않는다는 사실!
사실이 아닐수도 있는데 제가 봤을 땐 그런 느낌이었어요. 청정지역이라서 그런지.
사진속의 우산은 관광객인 거 같아요. 여기서도 횡단보도 라인이 2줄 밖에 없네요.
신호등이 바뀌지 않을땐 버튼을 꼭 눌러주세요. 어떤 분은 2번 누르던데 어떻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자 여기가 "The Coffee Shed at Wandering Cooks" 이예요.
표지판을 보니 food, bar, coffee 등이 있을 텐데요. 땡기는 곳으로 들어가면 되겠죠?
들어가는 입구예요.
제가 갔을 때 사람이 많더군요. 자리도 없을 뿐더러 줄도 서 있었답니다.
저는 배고픈거 보단 커피를 마시러 왔기 때문에 커피숍으로 들어갔어요. (오픈시간 am 6:30~pm 2:00)
요런 자그마한 공간인데요. 사람들이 하나둘씩 오기시작하더군요.
바리스타1명, 보조1명인거 같은데 친절하고, 얘들 마실거에 대해서 설명도 잘 해 주셨어요.
커피 맛은 객관적으로는 평타정도였는데 분위기가 좋았어요.
입국하고 첫 날 마셔보는 커피, 이국적인 분위기, 자유분방한 외국인들 틈에서 담소를 나누는 나.
이게 정말 휴식하러 왔구나 싶었어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죽치고 앉아있었네요. ^^;
이게 제가 시킨 롱블랙과 쥬스예요. 사장님께서 얘들한테 좋은 건강식 쥬스라고 하던데 얘들은 싫어했어요.
저도 첨엔 이게 무슨 맛이지 하다 권할 맛은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건강식이니 다 마셨죠. ^^;
맛보다 분위기 좋은 카페 "The Coffee Shed at Wandering Cooks"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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