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나들이-유관순 생가지] 유관순 열사 생가지 찾아가보다.

 지난 3월 1일, 삼일절을 맞아 유관순의 생가 천안시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달랑 집 한채가 다인데 사람들이 유관순 생가에 많이 찾아왔네요.

 

혹시 유관순에 관해 아시나요?
저는 전날 책을 읽고 가서 그런지 조금은 이해가 된 탐방이었던 것 같아요.

유관순 아버지의 철학과 가르침, 오늘의 유관순열사를 만들게 된 계기 등등 말이죠.ㅋㅋ

원래 유관순 생가지는 4월 1일 아우내만세운동으로 인해 가옥과 헛간이 불타 없어졌다합니다.
유품 한점 없이 전소되었다니 안타까운 일이죠.
그 빈터를 1991년 12월에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생가지에 들어가기 전부터 섹스폰 소리가 울리는데 가슴을 울리더군요.

 

 

ㄱ자 모양 초가집

 

 

만세운동하기 전 태극기를 제작한 당시의 상황을 재연한 모습입니다.

 

 

우아내독립만세운동을 어떻게 전개할지를 의논하는 장면입니다.

 

 

여긴 뒷간 같아요. 아닌가? ^^;

 

 

생가지 바로 옆에 매봉교회가 있습니다.
이 교회는 유관순열사가 태어나면서 다녔던 곳인데 지하1층 지상2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물론 유관순에 관한 전시가 되어 있기도 하죠.

 

 

근처에 기와집이 떡하니 세워져 있는데 거쳐할 곳는 유관순 열사 가족들을 위해 정부에서 세워준 건물입니다.

 

 

 

이번에 아이와 함께 가서 그런지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