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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트래블/체코여행(프라하)

[체코 프라하 이야기] 아름다운 정원을 품은 아리아호텔 & Konírna 레스토랑 스피치코바,슈니첼 강추

by 찐데일리 2016.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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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센트호텔은 저렴하면서 교통이 편한 곳이었다면,

아리아호텔은 가격이 좀 세지만 유럽최고의 정원을 품고 있는 최고의 호텔이었어요.

바로 프라하성도 있어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Malostranské náměstí역이 가까이 있지 않아 좀 걸어야 한다는 게 흠이예요.

캐리어를 끌고 가야하는데 바닥이 돌바닥이라 조금 힘이 들 수도 있어요.


 아리아호텔 위치 


호텔에 들어서면 룸키를 주는데 모양이 좀 특이하죠.



호텔 곳곳에 예술가들의 이름과 초상화가 곳곳에 볼 수 있는데 이 호텔은 음악과 연관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룸에 들어가자마자 클레식음악이 들리더라구요.



침대도 맘에 들고 



웰컴과일&초코렛도 있었어요. 음료는 아니예요. 



호텔 내부입니다.









창문 밖 전경이예요.




이번엔 호텔 내에 있는 정원이예요.








체코의 대표음식을 먹으려고 찾은 Konírna 레스토랑!!

일부러 찾은 만큼 맛도 좋아야 하는데 결론은 넘~좋았다는거.





  Konírna 레스토랑 위치 


주문을 했는데 요리가 금세 나오진 않더군요.

우리나라 같았으면 얼른얼른 나왔을텐데 말이죠. 


우선 맥주가 나왔어요.



그리고 체코 전통요리인 스피치코바(Svíčková)

프라하에 오면 꼭 먹고 말리라 했던 놈인데

요놈은 소고기와 빵, 크렌베리가 어우러져 나오는데 그 맛은 말로 표현하기 힘드네요.

부드러운 식감에 쫄깃한 뭔가를 씹는 느낌이랄까(?) 잊을 수 없는 맛이었어요.



요놈은 슈니첼인데 주문할 때 슈니첼이라고 하니 못 알아듣더라구요. 

그래서 리즈키(?)라고 했던 거 같아요. 그랬더니 나온 놈.

돈가스,으깬감자, 피클, 레몬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

요것도 식감은 좋았어요.

으깬감자에 피클 먹으니 딱 좋더라구요.



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피클이 좀 모잘라다는 점과

으깬 감자가 중반부터 질리기 시작했다는 것임... 

맛은 좋은데 말이죠.

암튼 맛있게 잘 먹었던 시간이었어요.


아리아 호텔 근처 전경이예요. 가는 곳곳마다 예술인 동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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